반월판연골 손상

걷다가 갑자기 무릎이 잠기는 문제

반월판연골 손상(Meniscal tear)이란?

반월판연골(Meniscus)은 무릎 관절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의 연골로서, 무릎의 내측과 외측에 하나씩 있습니다. 무릎 관절이 받는 충격을 완충해서 무릎관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반월판연골이 외상 등으로 찢어지는 등 손상을 입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원인

  1. 외상: 젊은 층(30세 이전)은 반월판연골이 매우 단단한데, 무릎을 디딘 상태에서 회전력이 가해지는 외상이나 스포츠 손상에 의해 발생
  2. 퇴행성 변화: 별다른 외상 없이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 쪼그려 앉거나 제자리에서 일어나는 것 같은 사소한 동작에 따른 부하와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손상이 발생. 주로 여성에서 더 흔한 편.

 

증상

  • 통증: 관절 전체에 뻐근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운동 제한: 통증과 종창으로 인해 걷기 힘들어집니다.
  • 관절 잠김: 슬관절 운동 중 갑자기 무릎이 구부려지지도 않고 펴지지도 않는데 이를 로킹(잠김현상, Locking)이라고 합니다. 파열된 반월상연골 조각이 뼈 사이에 끼여 발생합니다. 반월판연골 손상의 특징적 현상이 되겠습니다.
  • 관절 불안정증: 계단을 내려가거나 점프해서 뛰어내릴 때, 안정성을 잃고 갑자기 힘이 빠집니다. 이 역시 로킹의 한 증상입니다.
  • 관절 탄발음(염발음): 관절 운동 시 관절에서 뜨끔하는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남이 들을 정도의 큰 소리는 매우 드뭅니다. 그러므로 무릎 관절 염발음이 있더라도 통증이 없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 부종: 출혈에 의해 발생합니다. 만성일 경우 관절이 붓고 뻣뻣해지게 됩니다.

 

진단

  1. 이학적 검사: 맥머레이(McMurray) 검사(앙와위에서 무릎 관절을 90˚로 만들고 의료진이 발목이나 발을 잡고 안쪽과 바깥쪽으로 무릎을 회전시키면서 통증이나 소리 유무를 판단), Apley 검사(복와위로 무릎을 90˚ 구부린 상태에서 McMurray 검사를 시행), 웅크리기 검사(환자가 선 상태로 양측 다리를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한 후, 쪼그려 앉았다 일어서게 하는 검사. 반월판 연골이 손상된 경우 통증이 느껴집니다.)
  2. 초음파 검사: 반월판연골의 깊은 부분은 제대로 초음파빔이 도달하지 않아서 한계가 있음. 다만 반월판연골 위쪽 혈종이나 부종이 관찰될 경우 추정할 수 있음. 확진은 MRI.
  3. MRI: 정확성이 90% 이상.

 

한의학적 치료(K-med Treatments)

  • 고농도 정제 봉독 시술(apitoxin) : 아피톡신 봉독 성분 중 멜리틴은 항염, 항생, 진통 및 면역강화 작용이 있어 진통 작용과 무릎 주변 조직(인대, 연골, 힘줄, 반월판 등)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집니다. 사람에 따른 봉독의 과민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초기에 알레르기 테스트 후 점차 증량합니다. 특히 무릎의 반월판연골 손상과 더불어 요추의 분절 장애가 있을 경우 해당 요추 분절과 무릎에 동시에 시술하게 됩니다.
  • 심부봉독(Deep venom therapy) : 무릎의 반월판연골 부위의 인대를 강화시키는 목적으로 저농도의 아피톡신 봉독을 시술합니다.
  • 염증한약 : 초기에 염증한약을 써서 진통과 소염 효과를 촉진합니다. 회복기에는 면역한약을 써서 무릎 반월판연골과 주위의 인대 등을 강화시킵니다.
    침, 부항, 물리치료

만약 일상생활에 심한 장애을 주는 통증이나 잠김 또는 불안정이 자주 일어나는 경우, 신전이 지속적으로 제한되는 경우 수술 치료(주로 관절 내시경 수술)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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